왜 하필 미국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배당을 매월 받아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울려 분기별로 배당지급하는 미국주식 포트폴리오의 예시도 만들어드립니다.
왜 미국주식으로 하는가?
국내 기업들이 주주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때문에 배당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기업이 손에 꼽습니다. 이는 기업지배구조가 친족으로 대물림되기 때문에 일어나는게 주원인이구요. 더불어 장기투자 하지 않는 국내 투자자들의 성향상 대주주들의 입김이 주주총회에서 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우리나라와 같은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기투자를 장려하는 쪽으로 제도를 계속 개편해나갔으며 주주친화적인 경영을 하면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추가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인 투자자와 기업인들의 인식이 주주친화적으로 바뀌어나갔으며 그로인해 배당지급을 하는 기업이 안하는 기업보다 월등히 많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기업이 설립되고서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상향시킨 기업들 수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국내 주식시장도 2019년 후반부터 2021년초까지 1등기업 우선주(=배당성향이 제일 좋습니다)를 가격의 등락과 관게없이 장기투자를 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투자자들 덕분에 장기적으론 주주친화적으로 기업체질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국처럼 성숙하기엔 시간이 걸릴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지금 현 시점에선 미국 주식으로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게 전략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미국 기업 배당 지급방식
매월 배당지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긴 하지만 만약 미국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생소한 이름일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친숙한 대부분의 미국기업들은 주주들에게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그래서 크게 세 가지 형태(1, 4, 7, 10월, 2, 5, 8, 11월, 3, 6, 9, 12월)의 지급월이 존재하는데요.
매월 배당금을 받는 시스템을 위해서는 저 세 가지 분기에 해당되는 우량기업종목을 선정해야합니다.
배당주 고르는 기준
미국주식투자가 아예 처음이거나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가졌다면 배당왕(Dividend King)중에서 최소 3기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배당왕이란 50년 이상 배당금을 증액시킨 기업들을 뜻하는데요. 10년만 있어도 급변하는 세상에서 50년동안 지속적인 배당금을 빠짐없이 지급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기업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포스트잇으로 유명한 3M, 탄산음료의 대명사인 코카콜라, 1회용렌즈 아큐브와 베이비오일로션으로 유명한 존슨앤존슨 등이 있습니다.
다만 배당왕은 성장이 멈추어서 주가가 오르질 않는 채권같은 주식이라고 평가하는 의견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매월 배당받는 포트폴리오의 예
1, 4, 7, 10월 배당지급하는 코카콜라, 2, 5, 8, 11월에는 스타벅스, 3, 6, 9, 12월에는 3M을 골라 꾸준히 매월 일정량의 금액으로 1주씩 사모으면 포트폴리오의 시작입니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2010년부터 배당을 지급하였기때문에 배당왕은 아니지만 매년 배당지급액을 꾸준히 높혀왔습니다.
위의 예시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초반 목돈이 없을때는 몇주씩 없기 때문에 배당금이 쥐꼬리만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금의 목적자체가 장기투자를 한 퇴직자들이 은퇴 뒤 현금흐름이 생기도록 하는 목적이 있어 매월 소액으로 꾸준히 선정한 종목 주식을 늘리는게 필요합니다.
그때 받는 배당금으로 배당주를 사는데 쓰면 복리투자효과가 나서 그 효과가 극대화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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